반도체 업계에서 AI와 자동차·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실적 및 투자 관련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기업과의 경쟁 및 AI 인프라 투자 재원에 대한 우려가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NXP반도체는 28일 발표에서 2026년 2분기 매출이 35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9%, 전 분기보다 10%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과 피지컬 AI 관련 수요가 성장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다.
앰코테크놀로지도 27일 2분기 매출 19억달러, 순이익 1억7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앰코에 따르면 컴퓨팅과 자동차·산업 부문 매출은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회사의 발표는 각각 자동차, 산업 및 AI 관련 수요를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지만, 발표된 매출 규모와 세부 사업 분야는 다르다.
설비와 공급망 협력 발표도 나왔다. 액셀리스테크놀로지는 주요 파운드리에서 고에너지 이온주입 장비인 ‘Purion XEmax’의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 장비가 전력관리반도체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이 AI 인프라용 메모리·파운드리·첨단 패키징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2030년까지 5년간 해당 협력 규모가 2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양사가 제시한 협력 전망치로, 실제 계약 또는 매출 규모로 확정된 수치인지는 발표 요약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로이터는 28일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 우려와 AI 인프라 투자 재원에 대한 걱정으로 아시아 반도체주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3.4%, 14.7% 하락했다. 기업들이 공개한 실적·협력 발표와 시장 하락 보도는 모두 AI 및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기대와 경쟁 우려를 언급하지만, 개별 기업 실적이 해당 주가 하락의 직접 원인이었는지는 제공된 자료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CIN 편집팀이 확인 가능한 사실을 독립적인 기사 구조로 재구성하고 편집 책임자가 검토·승인했습니다.
